시디즈 T50 2년사용 후기

 

 

회사 복지몰에서 구입한 시디즈 T50

시디즈가 좋다고 워낙 유명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선뜻 구입했습니다. 정형외과 의사가 설계한 의자인지 어쩌구 저쩌구...

 

 

본격적인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1. 의자의 편안함

이 망할 ㅈ같은 의자는 진짜 후기가 극단적으로 분류됩니다.

 

진짜 진짜 엄청나게 편안하다

 

혹은

 

진짜 졸라게 불편하고 허리 개박살날거 같다

 

 

 

처음 사용하는 몇개월동안 저는 후자였습니다. 진짜 허리 박살날거 같고 엉덩이 드럽게 아프고 이딴게 왜 좋다는건지

너무 불편해서 가져다 버릴까 하고 고민하다가 도대체 누가 이딴게 편하다 하는건지 궁금해서 후기를 좀더 찾아보니 이런 말이 있더군요.

 

 

시디즈 의자는 바른자세로 해야 편하다

 

 

 

바로 아래와 같은 자세를 해야 된다는거지요

 

 

 

그리고 위 자세처럼 의자를 세팅하고 앉아보았습니다.

 

 

 

와우...........

 

 

진짜 말도안되게 편안합니다......

 

 

 

그냥 피시방의자처럼 대충누워도 편안한 의자를 바랬던 저로써는 맞지 않은 의자였던 거지요.

 

특히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많이 하는 저로써는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의자를 구부정한 자세로 사용하면 허리가 급속도록 개박살 납니다.

 

 

 

어찌보면 정말 좋은 의자고 대충 자세 취하고 싶의면 정말 최악의 의자...

 

 

 

 

정형외가 의사가 만들었다더니...

 

 

모든사람의 허리를 개박살내서 환자를 많이 만드려는 음모일까요 아니면 바른 자세를 취하라는 따끔한 충고일까요?

 

 

 

 

 

 

2. 가격

대체적으로 비쌉니다. 제가산 모델은 T50으로 네이버에서 20~30만원대에 사실 수 있습니다.

 

구입하실거라면 T50을 추천드립니다.

 

 

 

 

3. 그래서 추천?

일반 사무용으로 사용하실거면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허나 게이밍이나 모니터로 영화감상 많이 하시는분들은 개인적으로 비추천 드립니다.

 

 

강제로 허리 똑바로 세우지 않는 이상 허리가 박살나는 마법의 의자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