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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으로 flutter를 개발하려는 원대한 꿈을 꿧다.
유튜브에서 한 외국인이 neovim으로 세팅한 영상을 보고 neovim 세팅에 대해 공부했다.
복잡한 세팅을 미리 다 해둔 nvchad와 lunarvim 같은 프로젝트 존재를 알게 되었고 nvchad 로 세팅을 마무리 하였다.
결과는 와우!
진짜 단축키 다 외우니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보다 생산성이 훨씬 더 잘나왔다.
vim flutter tools라는 플러그인은 생각보다 훨씬 잘 돌아갔고, lsp라는 프로토콜을 이용한 자동완성은 몹시 수준급이였다.
적어도 dart 영역에서는 말이다...
허나 나는 회사에서 네이티브 코드도 만질일이 있다. 이에 나는 코틀린과 스위프트까지 영역을 확장하려 했다.
거기서부터 문제였다. kotlin은 제대로 된 lsp가 없다. swift의 source-kit은 기능이 빈약하고 definition jump같은건 제대로 동작하지도 않는다.
결국 나의 원대한 꿈이 무너지고 말았다...
나또한 다른 사람들 처럼 처음에는 vim으로 ide보다 더 뛰어난 생산성을 기르고 좋아했으나 결국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다.
오픈소스의 한계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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