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디스플레이 물티슈로 청소해도 될까?

m1 맥북에어 디스플레이를 닦다가 잘 안닦여서 물티슈로 닦았다. 그래도 잘 안닦인다 ㅠㅠ

 

맥북의 디스플레이 하면 반사반지 코팅이 생각난다! 허나 찾아보니 스테인 게이트라는 사태를 알게되었다.

 

 

스테인 게이트란?

 

과거 맥북 제품들, 약 2014년 모델정도 즈음의 맥북프로 모델에서 발생하던 현상이다.

맥북의 반사방지 코팅이 벗겨져 얼룩덜룩한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사진출저 : macworld

 

 

이슈의 원인은 애플에서 다음과 같이 추정하였다.

 

• 맥부 사용후 디스플레이를 바로 덮으면 기기의 열에 의해 코팅이 녹아 생기는 현상
• 일부 액정클리너의 특정 성분에에 의해 코팅이 녹아버림

 

여기서 문제는 바로 2번인데 물티슈에 알콜 성분에 의해서 녹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아무튼 찾아보니 애플에서는 2018년 모델 이후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그럼 이제 맥북 디스플레이를 청소할 때 물티슈를 사용해도 될 까?

아래 내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이다.

 

 

MacBook, MacBook Pro 또는 MacBook Air의 화면을 청소하려면 먼저 컴퓨터를 종료하고 전원 어댑터를 뽑습니다. 보풀 없는 부드러운 천에 물만 적셔 컴퓨터 화면을 청소합니다. 지우기 힘든 얼룩의 경우, 천을 70% 농도의 IPA(이소프로필 알코올) 용액에 적셔 청소할 수 있습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04172

 

 

 

지우기 힘든 얼룩은 70%의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섞인 용액이 사용 가능하다 한다.

 

 

여기서 그럼 70%의 알코올은 어느정도 수준일까?

 

찾아보니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소독용으로 쓰이는 성분이며 70%는 의약외품에서 사용되는 농도이다.

 

 

 

 

그럼 우리가 사용하는 물티슈는 어느정도 함유하고 있을 까?

 

집안에 있는 물티슈를 다 뒤져봤는데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물티슈가 없다...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물티슈는 거진 응급처치&소독용 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고 함유량이 거진 70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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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에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없고 000글라이콜은 있어요!

 

이소프로필이 없는 물티슈는 대게 000글라이콜 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 성분은 이소프로필 알코올과 달리 소독용이라기 보단 보습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덜 독하다는 소리!

 

 

 

 

 

그럼 결론이 뭐냐?!

아래 세가지 사항이 확인되었다

 

•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이소프로필 알코올 70정도는 사용가능하다!
• 대부분의 물티슈는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없고, 가지고 있다고 해도 70 이하이거나 그보다 적다.
• 000글라이콜 성분은 이소프로필 알코올보다 덜 독하다.

 

ㅇㅋ 그럼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겠군! 이게 나의 결론이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부드러운 천에 물을 적셔서 사용하자!